"더위 이기려면 수분 보충부터"… 여름철 수분 채워주는 식품 8가지

무더운 여름, 조금만 움직여도 우리 몸의 체온은 빠르게 올라가곤 한다. 이때 체온을 즉각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음식은 없지만, 수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몸에 쌓인 열을 배출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 속,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8가지 식품을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알아본다.
1. 수박
과일 중 수박은 수분 함량이 약 90%에 달해, 신체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 적합하다. 다만, 천연당이 함유돼 있어 섭취량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영양사 메르베 제일란(Merve Ceylan)은 건강 매체 '헬스(health)'에서 "수박은 150g 기준으로 약 10g의 당류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먹는 양을 조절해 당 섭취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2. 오이
오이는 약 96%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유의 아삭한 식감 덕분에 간식처럼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기에 좋다.
3. 딸기
딸기는 당류 함량이 비교적 낮고 수분 함량은 약 90%에 달한다. 특히 딸기 140g에는 약 80~85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량의 약 90~100%에 해당하는 양이다.
4. 코코넛 워터
약 95%의 수분으로 구성된 코코넛 워터는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도 소량 함유하고 있다.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가미된 음료를 대신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5.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의 수분 함량은 약 81%로 단백질, 칼륨, 칼슘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냉동으로 보관하기 좋아 과일, 견과류 등과 섞은 후 얼려서 시원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6. 상추
소화가 잘 되는 잎채소인 상추는 수분 함량이 약 94%에 달한다. 샐러드에 추가하거나 샌드위치에 넣을 수 있으며, 음식을 싸서 먹는 쌈 채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7. 토마토
토마토는 약 95%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국물 요리, 샐러드, 소스 등에 활용하면 식사에 풍미를 더하는 동시에 수분도 보충할 수 있다.
8. 채소·닭고기 육수
채소나 닭고기로 우려낸 육수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따뜻한 국물 요리로 먹거나 차갑게 먹는 요리에 곁들일 수 있다.
조은애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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