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형 현대 그랜저, 고급스러움·기술력 모두 업그레이드… 하이브리드까지 강화

현대자동차는 2026년형 그랜저를 통해 기술, 디자인, 안전사양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특히 고급 편의사양의 확대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가격이 5천만 원을 넘어서며 국산 세단의 고급화 트렌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6년형 그랜저는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현대차의 고급 세단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로 재정의됐다. 프레임리스 도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등 외관 요소에서부터 첨단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까지 전반적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바노스(Banos)’ 등급이 새롭게 도입되며, 상위 트림에서만 제공되던 고급 옵션들이 보다 다양한 가격대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고급차’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

파워트레인 선택지도 다양하다.2.5L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은 198마력, 25.3kgf·m 토크를 발휘하며,고출력 3.5L 가솔린 엔진은 300마력, 36.6kgf·m 성능을 갖춘다.하이브리드 모델은 1.6L 터보 기반으로 180마력, 27.0kgf·m 출력을 제공하며, 연비는 18.0km/L에 달한다.

변속기는 가솔린 모델에 8단 자동, 하이브리드 모델에 6단 자동 변속기가 각각 적용된다.
실내는 현대차의 ‘디지털 럭셔리’ 전략이 고스란히 반영됐다.10.25인치 풀터치 에어컨 컨트롤러,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햅틱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으며, 에르고 모션 시트와 자외선 살균 시스템이 센터 콘솔에 탑재되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현대차의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가 핵심으로, 차량 기능과 내비게이션, HUD, 디지털 클러스터가 통합된 구성이다.

현대차는 그랜저를 통해 브랜드 내 고급 세단 포지셔닝을 명확히 하고 있다. 향후 출시될 전기차 라인업과의 연결고리를 고려했을 때, 2026년형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시대의 프리미엄 세단으로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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