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전재산, 전부”…재혼한 아내에게 모든 걸 바친 월드스타

중화권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 이연걸(리롄제)이 최근 가족과의 성지순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이연걸 SNS

또한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재혼한 아내에게 전 재산을 모두 맡겼다고 고백하며, 오랜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연걸은 최근 SNS에 “딸들과 함께 라싸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티베트 성지순례 중인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이연걸 SNS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두 딸과 함께 산을 오르고, 스님들과 담소를 나누며 차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전했습니다.

힘겨웠던 과거 건강 문제를 딛고, 지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MBN 제공

하지만 더 큰 화제를 모은 건 그의 전 재산 고백입니다.

이연걸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내 자산은 약 20억 위안(한화 약 3000억 원) 정도 된다”며 “모든 재산을 아내 리지(리즈)에게 맡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연걸 SNS

아내 리지는 1986년 미스 아시아 출신으로 배우 활동을 하던 중, 1988년 영화 ‘용재천애’ 촬영장에서 이연걸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이연걸은 결혼 3년 차에 두 딸이 있는 상태였지만, 리지를 만난 후 “이것이 사랑이다”를 느꼈고, “그녀를 위해 명예도 버릴 수 있다.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할 정도로 치열하게 사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진=영화 '황비홍 천하무인'

이연걸은 전처에게 이혼을 통보한 뒤, 리지와 재혼했으며, 이혼 당시 미국 내 재산 대부분을 전처와 딸들에게 넘겨주었고 2005년 전처가 재혼할 때는 고급 승용차를 선물하며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지 역시 화려한 배우 커리어를 내려놓고 가정에 헌신하며, 남편의 건강 회복과 두 딸의 양육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연걸은 “내가 아내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안정감이었다”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감사와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연걸은 한때 과도한 액션 연기로 건강이 크게 악화돼 사망설까지 돌았던 인물입니다.

사진=이연걸 SNS

하지만 그는 “좋은 아침입니다. 난 아직 죽지 않았어요”라는 농담으로 루머를 일축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1982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한 그는 ‘황비홍’, ‘정무문’, ‘동방불패’, ‘영웅’, ‘더 원’, ‘무인 곽원갑’ 등으로 중화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액션 스타가 되었지만, 그만큼 고독하고 혹독한 훈련과 희생도 따랐습니다.

사진=영화 '정무문'

이제는 무대 뒤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전 재산을 아내에게 기꺼이 맡길 수 있을 만큼 평온한 삶을 살고 있는 이연걸.

팬들은 “이런 사랑이 진짜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배우”, “딸들과 함께한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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