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신화를 일궈낸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무일푼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을 키워낸 자수성가의 상징이다.
그는 생전에 수많은 인재를 겪으며 성공하는 이들과 평생 빈곤의 늪에서 허덕이는 이들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예리하게 간파해 냈다.
돈의 유무를 떠나 나이가 들어서도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에게 정 회장이 던진 묵직한 경고와 특징을 알아본다.

무슨 일이든 제안을 받거나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며 부정적인 변명만 늘어놓는 버릇이다.
정주영 회장의 가장 유명한 명언인 이봐, 해보기나 했어? 라는 일침이 정확히 이들을 겨냥한 처방전이다.
귀차니즘에 빠져 당장의 편안함만 고집하고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안일함은 가난을 부르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생활 습관이다.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이나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배우려 하지 않고 과거 자신의 낡은 경험만 절대적인 진리라고 강요하는 태도이다.
타인의 합리적인 의견을 귀찮아하며 대충 무시하고 내 방식만 고집하는 나태함은 영악한 상술의 가장 좋은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시대의 흐름과 발을 맞추지 못하고 내 고집만 정답이라 우기는 완고함은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차단하고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가족이나 나 자신을 위해 만 원짜리 옷 한 벌 사는 것은 벌벌 떨면서도 모임이나 타인 앞에서는 빚을 내서라도 대접하려는 성향이다.
푼돈을 아끼는 이들을 옹졸하다고 비웃으며 정작 자신은 겉모습을 화려하게 치장하려는 무분별한 지출 습관을 남발하곤 한다.
내 이익과 과시욕을 내려놓지 못하고 남들에게 있어 보이기 위해 무리하게 소비하는 허세는 평생 쌓아온 자산의 바닥을 보여준다.

사소한 통증을 무시하고 병원 가기를 미루거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을 방치하여 미래에 막대한 지출을 예약하는 미련한 행동이다.
노년에 자산을 지키는 최고의 재테크는 수익률 높은 주식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목돈 지출을 원천 차단하는 튼튼한 신체와 건강이다.
당장의 귀찮음 때문에 몸을 돌보지 않다가 나중에 버는 돈을 모조리 병원비와 약값으로 탕진하는 처지는 사람을 가장 초라하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명심해야 할 경제적 철칙은 내 지갑 속에서 새어나가는 사소한 돈과 나태한 마음을 통제할 줄 아는 단단한 자존감을 갖추는 것이다.
외로움과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뱉은 철없는 소비나 무분별한 지출 습관은 평생 쌓아온 자산의 바닥을 보여주고 고독을 자초하는 원인이 된다.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며 가진 것을 겸손하게 숨지고 지킬 줄 알 때 세월이 흐를수록 풍요로운 진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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