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펜, 트럼프 마음 사로잡다…한미정상회담의 결정적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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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양국 정상이 주고받은 특별한 선물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이 두 달간 정성스럽게 준비한 수제 펜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들이 회담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즉석에서 건넨 '특별 제작 펜'이 최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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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의 ‘화제 1순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 서명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으로 건넨 특별 제작 펜이었습니다.


이 펜은 서울 문래동 ‘제나일’ 공방이 두 달간 수작업으로 만든 작품으로, 태극·봉황 문양이 새겨진 케이스와 굵은 펜심이 특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얇은 볼펜 대신 두꺼운 네임펜류를 즐겨 쓰며, 공식 서명에도 ‘샤피’ 싸인펜을 고집해 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취향과 백악관 문서용 종이의 높은 유지 함량을 분석해, 모나미 네임펜 심을 넣은 굵은 그립의 펜을 맞춤 제작했습니다.

한국적 디자인과 트럼프 대통령 취향을 모두 반영한 이 펜은 “멋지다”는 감탄과 함께 즉석 선물로 넘어갔고, 세심한 준비가 회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트럼프 맞춤 골프채부터 거북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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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준비된 선물은 펜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대통령실 선물들을 세심하게 준비했어요.

먼저 골프채는 국내 업체가 트럼프 대통령의 신장 등 체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한 퍼터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또한 HD현대중공업 오정철 명장이 제작한 금속 거북선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선물로 준비되었어요.

가장 눈에 띄는 선물 중 하나는 바로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였습니다. 이번에 선물한 마가 모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까지 착용한 적이 없던 '카우보이 모자' 형태로 제작되었어요. 더욱 세심한 것은 배우자 멜라니아 여사의 것까지 함께 제작해 선물한 점입니다.

트럼프의 화답, 기프트 룸 초대와 특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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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에 화답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어요. 회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을 '기프트 룸'으로 안내해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도록 권했고, 이 대통령에게 백악관 기념 메달과 마가 모자 등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위대한 지도자다.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건네기도 했어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긴 선물 증정 시간이 있었다"며 "오늘 한미정상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에는 대통령실의 세심한 준비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대방의 취향과 관심사를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선물 준비는 양국 정상 간의 신뢰와 우정을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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