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손 잡은 싸이 사단 '승승장구'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2. 9.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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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에 이어 크러쉬까지, 소속사 피네이션이 연이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PSY)는 지난 4월 29일,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하며 5년 만에 컴백했다.

싸이에 이어 9월에는 피네이션 소속 크러쉬가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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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슈가, 크러쉬 제이홉 / 사진=DB, 피네이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싸이에 이어 크러쉬까지, 소속사 피네이션이 연이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PSY)는 지난 4월 29일,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하며 5년 만에 컴백했다.

10년 전 '강남스타일'로 한류를 선도했던 싸이의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싸이의 신보는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에 걸맞게 싸이는 특유의 센스 넘치는 감각과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 (prod. & ft. SUGA of BTS))'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피처링에 참여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두 월드스타의 만남은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실제 '댓 댓'은 호성적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공개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7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Top Song) 차트 1위는 물론, 애플 뮤직에서는 전 세계 지역 차트 상위권을 고루 꿰찼다.

뮤직비디오도 주목받았다. 슈가는 '댓 댓' 프로듀싱,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며 싸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해당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전체 인기곡 차트 및 인기 뮤직비디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이름값을 증명했다.

싸이에 이어 9월에는 피네이션 소속 크러쉬가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손잡았다.

크러쉬는 대체 복무로 인한 긴 공백기를 지나 2년 만에 새 싱글 '러쉬 아워(Rush Hour(Feat. j-hope of BTS))'로 돌아왔다.

피처링에 이름을 올린 제이홉은 녹음뿐 아니라 랩메이킹,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하며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보여줬다.

크러쉬는 "제이홉 씨가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화장실도 안 가고 열심히 녹음에 임해줬다. 녹음 내내 '형 다시 할게요. 더 잘할 수 있어요. 한 번 더'라는 제이홉 씨를 보고 괜히 지금의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아티스트로서 정말 존경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두 사람의 땀이 서린 '러쉬 아워'는 국내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매 직후 '러쉬 어워'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총 68개 지역에서는 톱 10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빠른 조회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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