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후반기를 함께할 동반자를 잘못 고르면 남은 여생이 후회로 얼룩진다. 처음엔 몰랐던 상대의 본색이 결혼 생활을 하며 서서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그때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순간이 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같이 살면 특히 더 피곤해지는 유형 세 가지를 짚어본다.

1. 매사에 남 탓만 하는 유형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늘 배우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사람이 있다. 집안일이 꼬여도, 돈이 부족해도, 관계가 틀어져도 원인은 항상 상대에게 있다.
이런 사람과 오래 살면 정작 자기 문제는 하나도 안 보고 상대만 지쳐간다. 책임을 나눠 지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 생활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진다.

2. 감정 기복이 심한 유형
기분이 좋을 때는 세상 다정하다가 화가 나면 순식간에 얼굴이 바뀌는 사람이 있다. 오늘은 웃으며 대하다가 내일은 날 선 말을 던지니 곁에 있는 사람은 늘 눈치를 보게 된다.
예측할 수 없는 감정 변화는 배우자를 항상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다.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이런 기복부터 경계해야 한다.

3. 지나치게 인색한 유형
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인색한 사람이 있다. 필요한 순간에도 지갑을 열지 않고 배우자의 작은 부탁조차 아까워한다.
물질적인 인색함은 곧 정서적인 인색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과 살면 경제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남 탓하는 사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 인색한 사람. 이 세 유형만 잘 걸러내도 결혼 생활의 절반은 편안해진다.
겉모습이나 첫인상보다 이런 태도가 결혼 후 진짜 삶의 질을 결정한다.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는 눈이 결국 노후의 평온을 지키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