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항공편 푼다’ 한국 여행객 사로잡는 호주 이곳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로드쇼 및 기자간담회 성료
총 17개 현지 업체 방한
인천~브리즈번 구간 역대 최대 항공편 증편
왼쪽부터 경성원 한국지사장, 폴 서머스 한일 디렉터, 케이티 밀스 총괄디렉터, 카일리 스미스 브리즈번 관광청 여행업계 담당 매니저, 샘 사카모토 케언즈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관광청 아시아 매니저, 요시미 코바야시 골드코스트 관광청 한일 매니저.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최근 총 17개의 현지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로드쇼 행사를 열었다.

5일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는 케이티 밀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 폴 서머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일본 디렉터, 경성원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주요 지역 관광청과 현지 업체들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 소식과 한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올 하반기 인천~브리즈번 구간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편 증편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겨울 성수기(11월~3월) 시즌에 기존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며, 호주 항공사인 젯스타는 내년 2월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케이티 밀스 총괄 디렉터는 “이번 항공 증편을 통해 앞으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퀸즐랜드주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항공투자기금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폴 서머스 디렉터는 “한국 방문객들을 퀸즐랜드주에서 빨리 맞이하고자 하는 현지의 열망을 담아 행사 타이틀을 ‘퀸즐랜드 이즈 콜링(Queensland is Calling)’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경성원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 증편과 함께 주요 여행사에서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퀸즐랜드주 현지 업체들도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예신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