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ICBM 발사 때 온 김정은 딸은 둘째 김주애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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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이, 김 위원장의 둘째딸 김주애라는 국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오늘 오전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정원에서도 이번 ICBM 발사 때 같이 온 딸을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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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이, 김 위원장의 둘째딸 김주애라는 국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오늘 오전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정원에서도 이번 ICBM 발사 때 같이 온 딸을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보통 10살 정도의 여아로서는 좀 커서 다소 의혹이 있었지만, 기존에 키도 크고 덩치가 있다는 국정원의 정보와 일치해 국정원에서도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 확인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딸을 데리고 나온 의도에 대해서는 "미래세대의 안보를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나온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는데, 당시 흰색 패딩 점퍼에 검은 바지를 입은 여자 아이가 김 위원장 손을 잡고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를 두고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셨다'고 보도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931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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