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스승의날때 혼자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찾아뵌적이있네

조회 122025. 2. 12. 수정
13년전 스승의날때 혼자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찾아뵌적이있네

스승의날 아직 3개월이나 남았는데 왠 쌩뚱맞게 스승의날 이야기꺼내냐고 생각하는분 있을수있어서 미리 말하지만

나의 초중고 12년 시절 돌이켜보면 성적도 하위권이고 왕따나 당하고 괴롭힘 학교폭력이나 당해서 대인관계도 안좋았었거든

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다른학년 담임선생님들에 비해 가장 잘 챙겨주시고 내가 애들에게 괴롭힘당햇을때 대처도 말끔하게 잘해주셔서 그거에 대한 보답도 드릴겸해서 당시 페이스북 메시지로 언제 몇시쯤 찾아뵙겠다고 예고드린다음에

스승의날때 슈퍼에서 음료수박스 구입하고 혼자 고1 담임선생님이 근무하시는 학교에가서 교무실 문 노크하고 교감선생님, 다른 선생님들에게 인사드리고나서 고1때 담임선생님이랑 30분정도 이야기 담소나누었던걸로 기억함

13년전이라 기억은 잘안나지만 고1때 애들 어느대학 갔냐 지금 어느대학 다니냐 전공은 뭐냐 물어보시고 여친은잇냐 물어봤던걸로 기억함

아버지 아직도 개인택시하시냐는 질문도 하셧고 나에게 또렷이 기억이나네 지금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베짱도 대단했고 겁도없이 무대뽀로 용기내서 찾아간거 같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같았으면 절대 그렇게못햇을텐데 

당시에는 청탁금지법 김영란법 제정되기 전이라 제자가 스승에게 자유롭게 선물하는게 가능한 시절이였지

내가 나온 고등학교 정확히 학교명은 말하기 곤란한데 사립학교였지 내가 나온 사립재단은 교사들이 5년딱 채우고 같은 재단 중고등학교로 전근가셔서 타지역이 아니라 같은 한지역에 있으니까 찾아가기가 수월했지 국공립에 비해

고1담임선생님이랑 인스타 서로 맞팔되어있고 1-2년전에 인스타디엠으로 본인한테 전화하라해서 전화드린적도있지 그때 솔직하게 혈액암 걸렷던 사실 허심탄회하게  다 말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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