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보] 고속도로 정체 오후 절정… "669만대 대이동"

주요 구간 양방향 모두 정체 예상

추석 당일인 17일 전국에서 차량 669만대가 귀성·귀경길에 오르며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사진은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서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 /사진=뉴스1

추석 당일인 17일 전국에서 차량 66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이번 연휴 기간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이동해 연휴 기간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지방으로 내려가는 고속도로는 오후 1~2시쯤 가장 붐볐다가 밤 9∼10시쯤이 돼서야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은 오후 4∼5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18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교통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은 18일까지 계속 적용된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