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AI, 게임 개발자 강력하게 만드는 도구이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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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는 'AI가 바꿀 게임의 미래- 게임이 바꿀 AI의 미래'를 주제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30년간 게임업계 종사하면서 30시간 동안 개발한 것을 AI는 30분 만에 해냈다"며 "AI는 나를 10배 이상 키워줄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강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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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는 'AI가 바꿀 게임의 미래- 게임이 바꿀 AI의 미래'를 주제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30년간 게임업계 종사하면서 30시간 동안 개발한 것을 AI는 30분 만에 해냈다"며 "AI는 나를 10배 이상 키워줄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강연을 열었다.
10년 전 하루 200개 출시되던 게임이 2023년 생성형 AI가 등장하고 나서 하루 1000개가 출시되고 있다. 2025년에는 월간 2000개, 연간 2만 개가 신작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수동적으로 시킨 일을 하던 AI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만들어보라'는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를 활용하는 게임사의 생성성은 일반 게임사와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AI에게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게임을 만든 사례를 들면서 그는 "인간은 고대 시절부터 바둑, 올림픽 등 게임으로 훈련을 했듯 AI에게 게임은 필요한 행동 데이터를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와 인간이 게임에서 콘텐츠를 같이 만들고 소비하는 미래가 진정한 메타버스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년에서 10년 사이에 QA, 번역, CS, 아트, 모델링 등 기술적 분야에서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새로운 재미'를 만드는 부분을 대체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염의준 대표는 "모든 사람이 만드는 재미는 흔해져 재미가 없어진다. AI가 학습된 자료로 기존의 게임을 만드는 것은 잘한다"며 "남들이 만들지 않는 재미를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형태가 아닌 재미를 만드는 것은 인간의 영역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게임개발자가 창작자로 대우받지 못하는 게 아쉽다. 게임에서 재미를 설계하는 것은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한 문화 예술"이라며 "게임 개발자는 차세대 AI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조언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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