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적 도발시 주저함 없이 대응해야"…연합연습 점검

김지헌 2023. 3. 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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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17일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참가 중인 육군 수도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은 수도군단 지휘소에서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FS 연습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관련 부대들과 함께 효과적인 전시 작전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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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군단 방문한 김승겸 합참의장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은 17일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 참가 중인 육군 수도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김 의장은 수도군단 지휘소에서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FS 연습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관련 부대들과 함께 효과적인 전시 작전 수행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전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작전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임무에 적합한 부대를 편성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실효성 있는 작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군단 지휘관 및 참모들과 함께 '결전 태세 확립 전술 토의'를 주관해 다양한 적 도발 위협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계획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고조되고 있는 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실전적 전투 준비와 전투 수행훈련 등을 통해 적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결전 태세를 유지하고, 도발 시에는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주저함이 없이 단호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의 수도군단 방문은 적의 위협과 도발에 대비해 우리 군의 작전 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FS 연습의 철저한 수행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도군단에서 '자유의 방패' 연습 점검하는 김승겸 합참의장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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