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평양 침투 무인기 우린 포착했나’ 野의원 질의에 “특이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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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은 18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평양 상공으로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대한민국 무인기'의 항적을 공군에서도 포착했냐는 질문에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답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주장하는 해당 시간대에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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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은 18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평양 상공으로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대한민국 무인기’의 항적을 공군에서도 포착했냐는 질문에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답했다.
김 사령관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관련 질문에 "북한이 주장하는 해당 시간대에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감시를 했는데 무인기 포착은 없었다는 것이냐", "무인기를 (항적을) 잡지 못한 것이냐" 등 질문을 이어갔지만, 김 사령관은 공군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도 ‘무인기를 날린 주체가 확인됐느냐’는 등의 민주당 박범계 의원 질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은 한국 무인기가 이달 3·9·10일 평양에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고, 이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나서 ‘한국군이 주범’이라고 주장했다.
군은 이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북한은 (무인기가) 평양까지 갈 때까지 몰랐으니까 난리를 친 것이 아닌가. 평양까지 가는 항로상에서 (북한의) 탐지레이더 수준이 아주 저급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이 총장은 "말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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