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통산 ‘699경기 392G’ 레전드 ST, 현역 생활 이어간다...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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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보카 주니어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2026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37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카바니.
보카 주니어스는 카바니의 2년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구단에서 계속해서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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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딘손 카바니가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보카 주니어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가 2026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군림한 카바니. 이름값만큼 수상 이력, 기록도 화려하다. PSG 소속으로 리그 우승 6회(2013-14, 2014-15, 2015-16, 2017-18, 2018-19, 2019-20), 쿠프 드 프랑스 우승 5회(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9-20),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4회(2014, 2015, 2017, 2019) 등을 기록했고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도 136경기에 나서 58골을 올리며 국가적인 영웅으로 이름을 날렸다.
발렌시아에서 지난 2022-23시즌을 마치곤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기 위해 유럽 무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전성기 시절의 득점력까지는 아니나 ‘슈퍼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에 기여했다. 2023시즌 최종 기록은 16경기 3골.
그러나 올 시즌 들어 다시 기량이 상승하고 있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출전 시간은 비슷하나 골 순도가 훨씬 높아졌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는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37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카바니.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보카 주니어스는 카바니의 2년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그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구단에서 계속해서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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