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W 2026] 델,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 지능화 지원

김남석 2026. 5. 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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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학습’ 에이전트 공장 위한 컴퓨팅·스토리지 등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18일(현지시간) 열린 DTW 2026 기조연설에서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이 영상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공장의 AI 자동화를 소개하고 있다. 김남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6' 행사에서 밝혔다.

델의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칩 설계, 생산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자동화 중심 제조 환경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적응하며 지속 운영되는 공장으로 전환한다. 'AI를 위한 반도체' 생산을 AI 에이전트가 지원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전 제조 과정에 AI를 내재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실시간 분석, AI 에이전트 활용 등으로 리스크를 예측하고 정밀도와 수율, 품질을 향상시킨다.

AI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엔지니어링, 유지보수, 품질 관리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전 세계 생산 거점 간 운영을 조율한다.

델은 이 같은 삼성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전반에 걸쳐 중단 없이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공급한다.

AI 모델 운영과 핵심 시스템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 이동을 위한 표준화된 인프라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델의 인프라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AI 모델이 장비 원격 측정, 공정 데이터, 검사 결과 분석 등을 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제조 환경 전반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반복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지능화 전환에는 대규모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적이고, 델과의 오랜 협력은 변화에 필요한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글·사진=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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