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자사 SUV 라인업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DBX S'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 대비 출력 향상, 중량 감소, 그리고 더욱 과감해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DBX S의 심장부에는 업그레이드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됐다. 향후 출시 예정인 슈퍼카 '발할라'에서 차용한 터보 기술, 대형 컴프레서 휠 및 기타 내부 개선을 통해 출력이 20마력 증가한 717마력에 달한다.

이러한 성능 향상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도달하며, 시속 200km 가속 시간도 기존보다 0.3초 단축되었다. 출력 향상과 함께 DBX S의 공차 중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취해졌다. 대표적으로 단일 직조 패턴의 새로운 옵션형 카본 파이버 루프가 있으며, 이는 루프 레일을 제거함으로써 총 18kg의 중량 감소 효과를 가져온다.

애스턴 마틴에 따르면, DBX S는 SUV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마그네슘 휠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마그네슘은 견고함과 경량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로, 티타늄의 절반, 알루미늄보다 약 3분의 1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DBX S는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애스턴 마틴의 전략적 모델로, 향상된 성능과 첨단 경량화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SUV 세그먼트에서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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