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군부대 도서관 선정심사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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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주요 작품이 군 부대 도서관이나 생활관에 비치되는 진중문고 선정 심사에서 번번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방부에 따르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3개 작품이 진중문고를 선정하는 국방부 정훈문화자료 심의위원회에 지난 2019년부터 여러 차례 상정됐지만 모두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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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주요 작품이 군 부대 도서관이나 생활관에 비치되는 진중문고 선정 심사에서 번번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방부에 따르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3개 작품이 진중문고를 선정하는 국방부 정훈문화자료 심의위원회에 지난 2019년부터 여러 차례 상정됐지만 모두 탈락했습니다.
군은 이에 대해 "'군 장병 정신 전력 함양'이라는 목적으로 군이 직접 구입해 전 부대에 배포하는 진중문고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진중문고가 아니라고 해서 부대 내 반입이 불가능하다거나 군 도서관에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05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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