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사기 피해' 강다니엘 "사회적 고립감, 힘들었다" ('라면먹고갈래')

강성훈 2024. 10. 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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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전 회사 문제로 한동안 쉬었던 때를 언급해 관심이 모인다.

'라면 먹고 갈래?'에서 강다니엘은 회사 문제로 "5~6개월 동안 14kg이 빠졌다"라며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했다"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처음 한 달의 경우 집 밖을 안 나가니까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액트'가 쉬는 동안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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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전 회사 문제로 한동안 쉬었던 때를 언급해 관심이 모인다.

4일 온라인 채널 '아이돌격' 웹 예능 '라면 먹고 갈래?'에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일을 하지 못했던 상황을 회상하며 "사회적 고립감이 미쳤다"라고 얘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강다니엘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소속사 대주주가 강다니엘의 명의 통장에서 17억이 넘는 돈을 강다니엘도 모르게 인출한 것이다. 고심 끝에 강다니엘은 지난 5월 대주주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라면 먹고 갈래?'에서 강다니엘은 회사 문제로 "5~6개월 동안 14kg이 빠졌다"라며 "일을 하고 싶어도 못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3~4개월 동안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고 얘기했다.

강다니엘은 처음 한 달의 경우 집 밖을 안 나가니까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달째부터 그는 머리카락을 기르고 사회적 고립감이 심하게 와 "그때부터 미치겠었다"라고 회상했다.

어떻게든 뭔가 하고 싶다는 마음에 강다니엘은 노래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곡으로 현재 분위기에 맞는 키치한 곡을 발매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그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를 발매했다.

강다니엘은 '액트'가 쉬는 동안 자신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라고 전했다. 그는 타이틀곡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가사가 '나 자신을 좀 사랑했으면 좋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힘들었을 강다니엘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다니엘은 엠넷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는 최종 1위를 달성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센터로 지난 2017년 데뷔했다. 워너원은 2019년 활동을 종료했다.

'라면 먹고 갈래' 진행자 그룹 에이비식스 이대휘는 강다니엘에게 "워너원 재결합이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대휘 역시 워너원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가능하죠"라고 대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아이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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