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폭등... 지금 사도 괜찮을까?" 한텍, 투자 전망 분석 보니


지난 3월 코스닥에 등장한 새내기주 '한텍'이 공모가 대비 약 242% 급등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텍의 전망을 두고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에서 한텍은 3만 6900원에 정규 거래를 마감했다.
한텍의 공모가가 1만 8천 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무려 241.67%나 오른 금액이다. 공모가에서 약 1억 원어치를 청약받았다면 넉 달만에 약 3억 7천만 원이 됐다는 얘기다. 한텍은 올해 상장한 공모주들 중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한텍,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한 기업

한텍은 오일 및 가스,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의 화공기기와 저장탱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화공사업부 비중은 전체 매출의 85.40%를 차지한다.
트럼프 대통령 정부 2기가 출범한 뒤, 화석연료 중심 정책이 시행되며 '한텍'은 관련 수혜주로 등극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한텍이 미국 LNG 프로젝트를 수주한 전력이 있기에 이번에도 수혜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6일 대신증권 측은 한텍이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나선 바 있다. 대신증권 박장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789억 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225억 원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반기 액화천연가스 최종투자결정 재개에 따른 수주와 매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또 하반기 북미를 대상으로 한 LNG 수주를 감안해 올해 2011억 원의 연간 신규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박연구원은 "LNG 부문이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국내 암모니아 혼소시장이 개화하며 암모니아 탱크 부문 수주가 향후 2~3년간 한텍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다. 산업부는 탄소중립 석탄발전소 암모니아 혼소발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암모니아 탱크 EPC에서 제조까지 가능한 곳은 국내 한텍을 포함한 2곳 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린 사업부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짚었다.
한편, 한텍은 '실적'을 배경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한텍 영업이익은 84억이었으나 2023년에 152억 원으로, 2024년에는 158억 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022년 6.16%에서 2024년 10.76%로 올랐다.
일부 전문가는 한텍을 두고 "한텍은 LNG 수출 재개라는 호재와 암모니아 수요 증가라는 구조적 모멘텀을 동시에 품고 있는 드문 기업으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이 맞물릴 경우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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