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전기장판을 꺼내신 분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전기장판을 틀면 금세 따뜻하지만, 쓰는 방법에 따라 몸이 상할 수 있습니다.
저온화상, 뜨겁지 않아도 생깁니다

저온화상은 40~50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에 피부가 오래 닿아서 생기는 화상입니다. 뜨겁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피부 깊은 곳까지 상하는 게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얇아지고 감각도 둔해져서 더 위험합니다.
피해야 할 습관 1. 밤새 켜두고 자기

가장 흔한 습관입니다.
잠들면 몸이 뜨거운 걸 알아차리기 어렵고, 같은 부위가 계속 눌려 있게 됩니다.
잘 때는 미리 데워두고 잠들기 전에 끄거나, 타이머가 있는 제품을 쓰세요. 온도는 '중' 이하가 적당합니다.
피해야 할 습관 2. 맨살로 직접 닿기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이나 패드 한 장 없이 바로 눕는 경우입니다. 피부가 열에 직접 닿으면 위험이 커집니다.
장판 위에 두툼한 요를 한 겹 깔고, 허리나 종아리가 한 곳에 오래 닿지 않게 해 주세요.
피해야 할 습관 3. 너무 뜨겁게 오래 지지기

"허리가 뜨끈해야 시원하다"며 고온으로 오래 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온에 오래 있으면 몸속 수분이 빠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아침에 몸이 더 무거울 수 있습니다. 따뜻함은 은은한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런 분들은 더욱 주의하세요

당뇨가 있거나 다리 감각이 둔하신 분, 혈액순환 약을 드시는 분은 열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더 낮은 온도로 사용하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물집이 생기면 바로 사용을 멈추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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