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준우승', 하루가 빛을 발했다…22세 청년가수의 감성폭발 '진짜 스타'

김원겸 기자 2026. 5. 14.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N '무명전설 - 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13일 마지막회를 통해 초대 우승자를 배출했다.

성리가 결승 2차전 '인생 명곡' 미션까지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며 '1대 전설'에 등극했지만, 이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가수 하루가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13일 방송된 '무명전설'에서 최종 준우승을 차지한 하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MBN ‘무명전설 - 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13일 마지막회를 통해 초대 우승자를 배출했다. 성리가 결승 2차전 ‘인생 명곡’ 미션까지 압도적인 기세를 이어가며 ‘1대 전설’에 등극했지만, 이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은 단연 가수 하루가 꼽혔다.

하루는 결승 1차전에서 5위(777점)에 머물렀음에도 2차전에서 부드러운 감성과 폭발적인 표현력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장한별, 4위 황윤성, 5위 정연호, 6위 이창민, 7위 이루네가 이름을 올리며 톱7에 안착했다. 박민수·이대환·김태웅은 아쉽게 8~10위로 마무리됐다.

하루의 여정은 프로그램의 핵심 서사로 평가됐다. 청주 출신 22세의 풋풋한 청년, 176㎝ 훤칠한 외모와 ‘트롯 어린 왕자’라는 별명처럼 순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성을 겸비한 그는 출연 내내 무패에 가까운 행보를 보였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성리를 941:559로 압도하며 결승 직행 티켓을 거머쥔 순간부터 그의 잠재력은 이미 증명됐다. 본선 에이스전, 팀 메들리까지 리더십과 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완성형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승 1차 ‘히트곡 미션’에서 손태진 작곡 ‘인생의 열쇠’를 부르며 따뜻한 울림을 전한 하루는, 2차 ‘인생 명곡’ 미션에서 선택한 곡으로 진가를 발휘했다. 부드러운 저음에서 후반부 고음으로 치솟는 보컬은 “흉성이 정말 좋다”는 칭찬을 이끌어냈다. 최종 우승은 성리에게 돌아갔지만, 하루의 준우승은 ‘무명전설’을 통해 가장 빛난 성장 스토리로 평가됐다.

하루는 이미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최연소·최다득표 기록을 세운 경력자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홀로 음악의 꿈을 키워온 사연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하루종일’이라는 열성 팬덤까지 탄생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얼굴을 알린 그는 이제 트로트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성리의 우승은 ‘7전 8기’ 도전자의 끈질긴 인내와 실력의 결실이었다. 장한별의 3위 역시 뒷심과 인기를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톱7에 오른 가수들은 앞으로 TV, 콘서트, CF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무명’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떨쳐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무명전설'은 트로트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특히 하루처럼 젊은 감성과 실력을 갖춘 신예의 등장은 장르의 미래를 밝게 한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하루의 진짜 전설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평가했다.

“큰 사랑 받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하루의 각오가 앞으로 어떤 무대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