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출근길이나 식사 후 달달한 라떼 한 잔을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이 많아요. 커피라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간 라떼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특히 바닐라라떼나 카라멜라떼처럼 단맛이 강한 커피는 음료 한 잔으로 상당한 양의 첨가당을 섭취할 수 있어요. CDC도 가당 커피를 대표적인 당 첨가 음료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런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체중 증가와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액체로 마시는 당은 빠르게 들어와요
달달한 라떼에 들어가는 설탕이나 시럽은 단순당에 가까워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요.
음료는 씹는 과정이 없고 짧은 시간에 마시기 쉬워 생각보다 많은 당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는데요. CDC 역시 설탕이나 시럽 같은 단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루 한 잔도 2주면 차이가 커져요
달달한 라떼를 매일 마셨다면 2주만 끊어도 그동안 음료로 들어오던 첨가당 섭취량은 확실히 줄어들어요.
물론 모든 사람의 혈당 수치가 2주 만에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다만 매일 반복되던 혈당 자극을 줄이고 하루 전체 당 섭취량을 낮춘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는 커피보다 시럽과 설탕이에요
라떼 자체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요. 우유에는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유당이 있지만, 달달한 라떼의 당 함량을 크게 높이는 건 추가로 들어가는 설탕과 시럽인 경우가 많습니다.
CDC도 가당 커피와 차에는 생각보다 많은 첨가당이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주문할 때 시럽을 빼거나 절반만 넣는 것만으로도 당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맛이 필요하다면 조금씩 줄여보세요
평소 단 커피에 익숙한 사람은 갑자기 아메리카노만 마시면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처음에는 시럽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후 무가당 카페라떼로 바꾸는 식이 더 현실적이에요. 달달한 커피를 간식처럼 마셨다면 물이나 무가당 차로 한 번씩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라떼는 이렇게 바꿔보세요
달달한 커피를 완전히 끊는 것보다 평소 주문 방식을 조금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해요.
• 바닐라·카라멜 시럽은 빼거나 절반만 넣기
• 휘핑크림이나 추가 소스는 생략하기
• 가능하면 무가당 카페라떼 고르기
• 대용량보다 작은 사이즈 선택하기
• 하루에 여러 잔 마시던 습관부터 줄이기
• 영양정보에서 당류와 탄수화물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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