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에서 헬네오 16 2024년 8월에 샀다.
2024년 12월 말경에 파크라이6 하다가 사망함.
갑자기 퍽 소리나더니, 탄 내 나더라. 노트북 10년 넘게 썼어도 처음이라 당황스럽더라.
다음날 아침에 마곡 센터 갔다.
조금 기다리니까 엔지니어분 나와서 설명해주는데, 메인보드 뒷 부분이 탔더라.
그런데 내 잘못이라 AS 못해준다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하판 열어서란다.
다른 이유가 있냐고 했더니, 그냥 하판 열어서 안 된다더라.
구매하자마자 하판 열고, SSD 하나 추가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더니, SSD 추가하려면 AS센터 와서 직접 엔지니어가 하는 걸로 했어야 한단다.
그래서 일단 점검해달라고 하고 맡기고 왔다.
지마* 보면, 판매글에 프레데터는 2년 무상 보증이라고 써있다.
이 얘기만 있지, 하판 열면 AS 거절한다는 얘기는 없다.
내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았던 터라,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다시 확인했다.
나: 헬네오 구매했는데, 하판에 씰이 있는데, 직접 SSD 추가해도 됩니까?
고객센터: 하판 봉인씰을 제거하시고 저장장치나 메모리를 추가 하시는 것 자체가 보증기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진행되는 과정에서 스크래치나 파손 이런 종류의 과실요소들은 유상으로 처리되실 수가 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부품을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과정에서는 배터리 케이블을 먼저 제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나: 그러면 직접 해도 크게 뭐 다른 데 지장을 주지는 않는거죠?
고객센터: 네.
고객센터에서도 직접 문제없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막상 수리받으러 가면 AS거절한다.
지마*에서 구매했으니까, 해당 판매 글에 직접 문의도 남겼다.
이미 노트북 구매했는데, SSD 구매해서 장착하면 되냐고 했더니,
"에이서 공식 판매처 한성컴퓨터입니다."라면서 2280 규격으로 구매해서 장착하면 된다고 답변을 받았다.
* 전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지마* 판매글에 문의해도 SSD 직접 장착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 AS 맡기고,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먼저 전화했더니, 후에 엔지니어분한테 연락이 왔다.
기존에 안내한 것처럼 하판을 열었기 때문에 수리가 안 되고 150만원인가 수리비 나온다더라.
내가 직접 고객센터랑 문의해서 녹취도 다 했는데, AS에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했다.
그랬더니, 엔지니어분이 "유상수리는 되는데, 무상수리는 안 됩니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하면서, 고객센터가 잘못 안내한 것 같다더라.
이게 말이 되냐? 누가 새로 산 노트북을 3개월만에 유상수리를 하냐?
그래서 내가 직접 문의하고 녹취했다고, 그랬더니 부서에 확인해 보겠다더라.
며칠 후에 연락이 왔는데, 지난 번이랑 태도가 달라졌더라.
처리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냐고 했더니, 사안이 큰 경우라, 윗선에 보고해야 돼서 늦어진다고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단다.
또 며칠 지나서 노트북 맡긴 지 열흘이 넘었는데, 20% 할인해서 수리해주겠단다.
그래서 말이 되냐면서, 직접 고객센터에서 받은 회신에 직접 SSD 추가해도 AS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확인해 보라고 했다.
누가 거의 3개월만에 100만원 들여서 메인보드를 수리하냐.
내가 노트북 혹사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노트북 샀더니 인텔 무슨 게임 서비스로 준 아웃로랑 파크라이6 돌리다가 터졌다.
공식 센터에서도 SSD 추가 정도로는 씰이 훼손 되더라도 AS에 영향이 없다고 답변했는데,
막상 수리 받으러 가면 그것 때문에 AS가 거절된다는게 말이 되냐?
그리고 정말로 씰이 중요하면, SSD 추가해도 되냐고 문의하면 씰 훼손으로 인해 무상 AS 못 받는다고 안내하는게 정상아니냐.
이건 거의 함정 파놓고 빠지면, 수리 안 해주겠다는 심보 아니냐?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본 공식 답변에서도 SSD 추가하더라도 AS에 문제가 없다는데,
왜 수리 받을 때 되서는 AS를 거절하는거냐?
에이서 살 생각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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