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내고, 평생 月83만원 더 탄다”…다시 부는 강남권 연금테크, 뭐길래 [언제까지 직장인]
일찍 가입하면 장애·유족연금 혜택도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는 현금흐름을 잘 만든 ‘연금부자’가 진정한 부자로 꼽힙니다. ‘15억원’ ‘30억원’의 자산보다 죽을 때까지 현금이 매달 월급처럼 꽂힌다면 ‘배짱 편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국민연금공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mk/20260419090008364kqnx.jpg)
이 외에도 주식과 펀드의 배당 수입이나 부동산 임대료, 지적재산권에 대한 로열티 등으로 평생소득 바구니를 채울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강남 3구의 18세 국민연금 가입률은 10.6%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3.7%의 3배정도 수준이고 서울 전체 평균 7.4%와 비교해도 격차가 확연합니다.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mk/20260419090009632sbol.jpg)
그럼, 강남권에서는 왜 이 같은 일이 벌어질까요.
이를 알기 위해 먼저 ‘추후납부(추납)’ 제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소득이 없는 만 18~26세 청년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희망하면 ‘임의가입자’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납부유예’신청 후 가입 이력만 유지하다가 향후 추납으로 몰아서 내면 연금 수령액을 ‘확’ 높일 수 있습니다.
일례로 A씨의 경우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향후 추납제도 활용으로 보험료 1억원 조금 넘는 돈을 한꺼번에 납입해 연금수령액이 월 35만원에서 118만원으로 ‘확’ 늘었습니다. 월 83만원(연 996만원) 즉 3배정도 더 받는 셈입니다.
아울러 만 18세에 일찍 가입하면, 이런저런 일로 장애발생 시 관련 ‘장애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연금은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사람이 장애에 따른 소득 감소 부분을 보전해 줍니다. 장애 정도(1~4급)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달라집니다.
물론 보험료를 한 번만 냈다고 장애연금을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초진일 당시 연금보험료를 낸 기간이 가입 대상 기간의 3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는 등의 요건은 충족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한 번 보험료를 내고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도 있으나 극히 드뭅니다.
또 ‘유족연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18세에 임의가입해서 보험료를 10년 이상 내다 사망하면 가족에게 유족연금이 나옵니다. 또 연금 보험료를 낸 기간이 가입 대상 기간의 3분의 1 이상인 가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 본회의장 모습. [매경 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mk/20260419112406268owdn.png)
다만, 당초 계획과 달리 신청하는 경우만 지원하는데요. 만약 본인이 이미 가입한 상태면 정부가 한 달치를 얹어줍니다.
복수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 하지만 100세 시대 불안한 노후의 보완장치 중 하나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만약 국민연금 수령 시점에 사업·근로소득이 있다면 바로 받지말고, 연기신청을 하는게 유리합니다.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할 경우 지급개시연령부터 5년 동안은 일정 소득(A값) 수준을 초과하는 금액에 따라 연금액이 감액되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mk/20260419090012334wped.jpg)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돈 자랑하냐”…고인 장례식에 2억원짜리 벤츠 땅에 묻은 가족들, 논란 - 매일경제
- “재킷 하나에 89만원이요?”…가격 논란에도 흥행, 팬심에 스타일 얹자 품절까지 - 매일경제
- “한국에선 일자리도 알바도 못 구해요”…‘워홀’ 떠난 청년, 2년새 두 배 - 매일경제
- “3년간 집값 안오르고 사겠단 사람도 없어요”…매물만 쏟아지는 세종 - 매일경제
-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시동 켜진 채 여객기 탄 차주, 공항 주차장서 불 - 매일경제
- 하루만에 다시 닫힌 호르무즈...트럼프, 백악관서 긴급회의 - 매일경제
- [속보] 英해사무역기구 “이란 혁명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 매일경제
- 이란 “호르무즈 해협 18일 저녁부터 폐쇄…접근 선박 공격 대상” - 매일경제
- “일단 부모님 집에서 나왔는데, 막막하네요”…요즘엔 ‘반독립’이 대세? [캥거루족 탈출기⑭
- 강정호 김하성 김혜성도 다 거쳤던 길...송성문, 결국 실력으로 보여줘야 [MK초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