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먹먹,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김수미 별세에 충격 받은 현영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고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슬퍼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고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슬퍼했다.

현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현영과 김수미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두 사름은 2011년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앞서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년 ‘전원일기’의 일용네 역으로 20여년 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