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 햇빛보다 위험한 건 바로 ‘이 조건’입니다

가정마다 하나쯤은 있는 반찬통, 물병, 음식 보관용 플라스틱 용기.
세척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온도’와 ‘시간’이 핵심 변수입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이나 국물을
식히지 않고 바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을 경우,
비스페놀A(BPA) 등 환경호르몬이 용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BPA는 내분비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호르몬 불균형, 면역 저하, 성장 방해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된 성분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플라스틱 용기가
열에 약한 소재(PP, PE, PS 등)로 만들어져 있고,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하더라도
고온에서 장시간 가열되면 변형되거나 미세한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햇빛이나 열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채 보관하면
소재가 변색되거나 경화되며,
표면이 손상돼 세균 번식 위험도 커집니다.
플라스틱 용기를 안전하게 쓰려면
뜨거운 음식은 식힌 후 담기
전자레인지용 전용 용기 사용
직사광선, 가열기기 근처 보관 금지
내용물 장기 보관 피하고 주기적으로 교체
이 4가지만 지켜도
눈에 안 보이는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릇일 뿐’이라 넘기기 쉬운 플라스틱 용기지만,
조리 습관 하나가 유해물질 노출을 가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