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목동 현장] '필승+닥공 의지' 서울E 김도균 감독 "안양전 승리하면 승격 가능성 70% 이상"

K리그2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목동=STN뉴스] 이상완 기자 =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K리그1 승격 여부가 걸린 한판 승부를 갖는다.

서울 이랜드는 24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안양(승점 54)이 리그 선두, 서울 이랜드(승점 45)가 2위에 있다.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우승과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오늘 만약에 승리한다고 하면은 70% 이상 승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제 우리가 승리하게 되면 6점 차다. 7경기 남은 상황에서 6점 차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팀이 고비 때마다 득점으로 핵심 역할을 한 오스마르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K리그2 서울 이랜드 주장 오스마르. 사진┃서울 이랜드

김 감독은 "오스마르가 지난 청주전 끝나고 아킬레스가 엄청 부었다. 부상 때문에 추석 연휴 때 하고 추석 연휴 끝나고도 한 한 이틀 3일쯤 더 쉬었다"면서 "그래서 훈련 복귀한 지는 한 3일밖에 안 된다. 그래서 후반전에 아마 나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안양에 대해서는 "팀적으로는 굉장히 좀 단단한 팀인 것 같다. 우리가 결과를 가지고 와야 계속 추격할 수 있고, 끝까지 좀 해볼 수 있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지난 두 경기 우리가 진 경기를 되돌아보면 내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나 이런 것들은 좀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선수들도 잘 준비돼 있고 그런 모습들이 경기장에서 나타난다고 하면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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