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안전망 더 촘촘하게...교권보호 종합지원 2.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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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 이후 충북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한 두번째 종합대책을 오늘(7)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추락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 교권보호 5대 법안 개정을 완료하는 등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전에 묻혀 있던 것들이 지역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서 전문적이고 또 보다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이 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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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 이후 충북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한 두번째 종합대책을 오늘(7) 발표했습니다.
교권 보호 이슈가 지금은 좀 잠잠해진 분위기지만, 그와
무관하게 교권보호를 반드시 구현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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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 추락을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 교권보호 5대 법안 개정을 완료하는 등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충북교육청도 마음클리닉과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주 내용으로 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 1.0'을 자체적으로 시행했습니다.
그후 1년 만에 나온 종합지원 2.0은 1.0을 보완하고 빠진 내용을 추가한 완결판 성격입니다.
크게 6가지 대책이 추가 됐는데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를 당했을때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요청할수 있도록 다채움에 긴급요청 버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12시간 내 신속 대응하는 긴급지원팀을 구성하고, 소송비 선지원과 사전 변호사 자문 등 법률지원을 강화했습니다.
고질적인 악성 민원에는 이렇게 대처합니다.
<인터뷰>윤건영 교육감
"지속적인 악성 민원에는 선생님이 홀로 맞서거나 고립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청이 적극 고발하고 대응하여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겠습니다."
교실중심 문화로 교사간 소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등교사들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저경력 교사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그래픽>
/충북교육청은 교원 심리 치유 신청자 수가 지난해 471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7월까지 벌써 지난해 수에 근접할 만큼 교원들의 심리적 소진 상황이 심각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래픽>
/교권침해 사안을 심의하는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도 충북은 지역교육지원청 이관 후 6월 말까지 79건으로 집계돼 충청권 에서 가장 많고 전국적으로도
5번째 많았습니다./
교권침해 사안 자체가 많을 수 있지만 충북의 교권침해 대응 기조가 참고 덮는 것에서 적극 대처로 바꿨다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인터뷰>이수나 충북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장
"이전에 묻혀 있던 것들이 지역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서 전문적이고 또 보다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이 되고 있거든요."
충북교육청은 교권보호는 결국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는 것이라며 미비점을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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