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최태원 대만서도 ‘깐부 어게인’···“AI 메모리 시대 파트너십 되새겨”
김유진 기자 2026. 6. 2. 08:57
올해만 세번째 회동···황CEO 방한 때 또 만날 듯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대만 타이베이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마친 뒤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서 만나 인공지능(AI) 메모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타이베이에서 최 회장과 황 CEO를 비롯해 두 회사 경영진의 회동 사진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회사는) 시가총액 1조 달러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며 “최 회장과 황 CEO는 양사 경영진과 함께 이 성과를 기념하고, AI 메모리 시대를 뒷받침해온 파트너십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동은 긴밀한 협력이 AI 인프라 혁신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AI 시대의 다음 장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공통의 약속을 확인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엔비디아 연례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에 참석해 황 CEO의 기조연설을 지켜봤다.
최 회장과 황 CEO의 회동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둘은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치맥’ 회동을 가지고, 지난 3월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도 회동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과시해 오고 있다.
두 사람은 이번주 황 CEO의 방한 기간에도 또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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