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매이션상을 받았습니다.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최우수 주제가상도 차지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2026년 1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은 경쟁작이었던 ‘주토피아 2’, ‘엘리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아르코’, ‘리틀 아멜리’를 누르고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Best Motion Picture - Animated) 부문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시청수 3억 회를 돌파 ‘오징어 게임’ 제치고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시즌 2 제작 소식!
특히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 ‘주토피아 2’와 ‘엘리오’를 제쳤다는 점에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매기 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뒤 “이건 정말 무겁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케데헌은 박스오피스 흥행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이 부문 상은 ‘씨너스: 죄인들’에 돌아갔습니다.

'케데헌 시즌2' 제작 확정
말 그대로 전 세계를 뒤흔든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속편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제작사 소니 픽처스가 넷플릭스와 2029년 개봉을 목표로 후속작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넷플릭스와 소니픽쳐스가 ‘케데헌’ 후속 편 제작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 목표 시점은 2029년으로 알려졌으며, 장편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약 4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될 전망으로 블룸버그는 “제작 일정에 따라 공개 시점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악령의 세계에서 등장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간 세계를 지키는 걸그룹 ‘헌트릭스’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전통 무속 신앙의 노래가 현대에 들어 K팝으로 재탄생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의 문화와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화려한 음악과 액션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서울의 광화문, 남산타워, 홍대 거리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한국적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한국계 제작진이 참여했지만, 제작은 소니픽쳐스가 맡은 미국 작품으로 글로벌 협업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이 개발과 제작을 맡았고, 넷플릭스가 판권을 확보해 전 세계에 공개,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시청수 3억 회를 돌파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고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은 단순히 애니메이션 한 편의 흥행을 넘어, K콘텐츠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음악, 스토리, 문화가 하나로 연결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로서, 후속 편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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