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프리킥 골’ 손흥민 “어려울 때 큰 무기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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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골을 터뜨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세트 플레이가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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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12분 프리킥 선제 결승 골
"가끔은 경기력보다 승리가 중요"
[대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리킥 골을 터뜨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세트 플레이가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전부터 선수들과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첫 번째 목표가 승리였고 그걸 보여줘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명보호는 전반전부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우리가 상대를 분석하는 것처럼 상대도 우리를 많이 분석하니 요즘은 축구보다는 전략 게임 같다”며 “우리가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거처럼 우리 공격이 막힐 때도 있다. 이렇게 항상 쉬운 경기는 없다”고 돌아봤다.
해결사로 나선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12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환상적인 선제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오스카르 비예가스 볼리비아 감독이 “프리킥 하나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앞서 홍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뒤 저나 선수들이 이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고 했고 그 결과 원했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감독님께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력히 말씀하셨고, 선수들도 동의하는 분위기였다”며 “저도 선수들에게 이런 상황일수록 더 침착하게 이기는 습관을 갖자고 했고 (황) 희찬이도 옆에서 강하게 목소리를 냈다. 그렇게 하나의 뜻으로 대화한 게 후반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떠올렸다.
이날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조규성(미트윌란)은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조규성이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 응원의 말과 함께 안아줬다. 그는 “(조) 규성이에게 그냥 재밌게 하라고 말해줬다”며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제가 힘을 줘서 골 넣은 거 같다고 농담도 했다”고 웃었다.


이제 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가나를 상대한다. 가나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월드컵은 지난 일이고 앞으로 다가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월드컵을 어떻게 잘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가나에 대해 “분명히 어려운 상대”라며 “볼리비아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에 경기장에서 부딪치고 경험하면 우리가 나아가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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