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온천 힐링 여행지 추천
놀유니버스는 작년 한 해 국내외 레저 상품 구매 건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내 워터파크와 스파 상품의 구매 건수는 81% 급증하여, 국내 여행에 있어 워터파크와 스파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겨울철 주요 상품으로 떠오르는 온천은 겨울철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온천 여행이 제격이다.
따뜻한 온천수와 현대적인 시설은 물론,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온천 호텔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관광공사가 선정한 따뜻한 겨울 온천 호텔 4곳을 소개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 설날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자.
허심청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0번길 23에 위치한 허심청은 부산 최대 규모의 온천 시설로 유명하다.
허심청은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온천탕을 갖추고 있으며, 장수탕, 노천탕, 동굴탕 등 40여 가지의 욕탕이 준비되어 있다.
계절마다 천연재료와 한방약재를 활용한 이벤트탕이 운영되며, 개인의 체질과 연령에 맞는 입욕 코스도 제공한다.
특히,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대형 온천탕과 예술적 조형미를 자랑하는 실내 전경이 허심청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온천욕과 함께 찜질방 등 부대시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이용요금은 일반(중학생 이상) 주중 15,000원, 주말 및 공휴일 18,000원이며, 초등학생은 주중 11,000원, 주말 12,000원이다. 소인 요금은 7,000원으로, 단체 할인도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고온천로 176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충청도 1호 국민보양온천으로 지정된 대형 휴양 시설이다.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유황온천 대욕장, 수치료를 겸한 바데풀, 야외 이벤트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에는 오가피탕, 생강탕, 귤껍질탕 등 건강에 좋은 테마탕이 인기를 끈다.
또한, 온천욕과 함께 김치 만들기, 감 따기 등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하다.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를 선보이는 야외 이벤트 스파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용요금은 스파(온천+실내외풀장) 기준 성인 1인 55,000원이며, Sunset SPA는 33,000원, Night SPA는 25,000원이다.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실내 워터파크와 노천탕을 갖춘 물놀이 테마파크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탁 트인 통유리창 너머로 바닷가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얕은 수심과 따뜻한 미온수 덕분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키즈 플레이 풀, 키즈 리버, 실외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구명조끼와 튜브도 대여할 수 있다.
겨울철 고성과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에 좋은 장소다.
이용요금은 주중 및 주말 모두 55,000원이며, 객실+온천사우나 2인+고성 감자빵 1box로 구성된 설악온천 패키지는 135,000원부터 시작된다.
솔샘온천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1에 위치한 솔샘온천은 하루 570톤의 온천수를 공급하며,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온천이다.
청송의 푸른 숲과 맑은 하늘 아래에서 즐기는 노천온천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준다. 히노끼탕, 넥샤워, 벤치젯 등 다양한 수중 마사지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솔샘온천은 2025년 1월부터 2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부는 오전 7시~9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청송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진 온천욕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한다.
이용 요금은 대인 15,000원, 소인 12,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