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에 반한 그녀, 이름도 물어보지 못했던 용기 없는 시작
2008년 SBS '미스터리 특공대' 촬영 현장에서 정형돈은 한유라 작가를 처음 만났다.

지인이 “SBS에서 제일 예쁜 작가”라며 소개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다.
첫눈에 반한 정형돈은 이름조차 물어보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녀를 찾기 위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6시간이나 뒤졌다고 한다.
이름이 ‘유라’라는 것 하나만 가지고.
5개월간의 직진 구애, 결국 그녀의 마음을 얻다
정형돈은 이후 5개월 동안 꾸준히 연락하고 마음을 표현했다.

열애설이 터질 경우 당시 출연 중이던 '우결' 하차가 예상됐음에도, 그는 “사랑 앞에선 자존심 없다”며 고백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100일에는 두 사람의 연애 기록을 적은 편지를 선물하기도 했다. 결국 한유라는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11개월 연애 끝에 2009년 9월 결혼에 골인한다.
태연과 '우결' 찍던 시기, 이른바 두 집 살림(?)
정형돈은 한유라와 연애를 시작한 시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태연과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었다.

그는 “진짜 아내와 통화하고, 가상 아내와 촬영하던 이중생활”을 회상하며, “사랑은 방송 위에 존재한다”는 말을 남겼다.

정형돈은 “결혼 준비로 정신없어서 프러포즈를 못 했다”며, 결혼 3년 뒤 데프콘과 함께 만든 노래 ‘옆에’를 통해 뒤늦게 아내에게 진심을 전했다.

최근 방송에서 “아내는 꿈도 있었을 텐데, 지금은 엄마로만 살고 있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엄마라는 이름은 가족을 위한 큰 희생”이라며, “자유보다 가족과 함께 느끼는 행복이 더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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