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심각하네...황희찬 부진+6경기 무승에 꼴찌→"이러다 감독 경질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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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울버햄튼의 상황이 좋지 않다.
황희찬의 부진이 겹친 가운데 개막 후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개막 후 승점 1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리버풀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개막 후 성적도 최악인데 황희찬의 상황도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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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개막 후 울버햄튼의 상황이 좋지 않다. 황희찬의 부진이 겹친 가운데 개막 후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게리 오닐 감독의 입지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울버햄튼은 9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개막 후 승점 1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리버풀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버햄튼은 전반 종료 직전 코나테의 선제골로 한 점 차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에는 아야트 누리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곧바로 페널티킥 기회를 헌납하면서 키커로 나선 조타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교체로 투입해 변화를 기대했지만, 결국 경기는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개막 후 울버햄튼의 흐름이 좋지 않다. 리그 6경기를 치를 동안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1무 5패에 그쳤다. 승점은 단 1점 뿐이고, 사우샘프턴과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 -10으로 -1점이 밀리면서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한때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좋은 흐름을 달렸던 때도 있었지만, 후반기 들어 심각했던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울버햄튼은 여름 동안 핵심 전력을 잃었다. 지난 시즌부터 재정 위기에 내몰리면서 이적 시장 기간을 소극적으로 보냈고, 올 시즌에는 팀 주장이자 수비 중심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을 3700만 유로(약 550억 원)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떠나보냈다. 어느 정도 재정난은 면했지만,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공격 핵심으로 활약하던 페드로 네투도 6000만 유로(약 895억 원)로 첼시로 이적하면서 호드리고 고메스,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페드로 리마 정도가 새로 합류했다.
개막 후 성적도 최악인데 황희찬의 상황도 완전히 달라졌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공동 득점 1위에 오르면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이번 시즌은 리그 2경기 만에 벤치로 밀려났다. 아스톤 빌라전은 아예 결장했고, 계속 교체로 투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침묵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주로 왼쪽과 최전방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라르센이 임대되면서 우측에서 주로 뛰고 있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오닐 감독은 여전히 황희찬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는데, 흐름을 회복하지 못하면 울버햄튼도 결단을 내려야 하는 때가 올 수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울버햄튼 보드진들은 오닐 감독의 시즌 초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그가 보여준 플레이 스타일을 존경하고, 이적 시장 기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은 인정하고 있다. 현재로선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팀이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상황을 다시 논의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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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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