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된 고대 로마의 심장"..이탈리아의 숨겨진 여행지 대공개!

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불멸의 랜드마크, 콜로세움

lonelyplanet

콜로세움은 이탈리아 로마를 상징하는 대표적 유적지로, 서기 80년에 완공된 원형극장입니다. 원래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경기장’으로, 로마 제국의 권력과 웅장함을 상징하며 건립되었습니다.

높이 4층 구조의 이 거대한 건축물은 석회암, 응회암, 콘크리트 등 다양한 재료로 지어졌으며, 최대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검투사들이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이고 야생동물 사냥이 펼쳐지던 경기장이었지만, 523년을 끝으로 이러한 경기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세움은 약 2천 년간 지진과 전쟁, 자연재해를 겪으면서도 상당 부분 보존되어 있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매년 약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이탈리아의 필수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② ‘하이포케아’, 콜로세움의 숨겨진 지하 세계

insider

지난 수세기 동안 감춰져 있던 콜로세움의 지하 공간이 현대에 들어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곳은 ‘하이포케아’(Hypogeum)라 불리며, 경기장 아래에서 검투사와 맹수들이 대기하던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약 1만 5천㎡에 달하는 공간에는 수많은 통로와 대기실, 맹수 우리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미로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이포케아는 콜로세움의 나무로 된 경기장 바닥 아래에 위치했으며, 공연을 준비하는 물품들이 보관되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무 바닥이 파손되어 지하 공간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는 19세기 발굴 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처음으로 일부가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2021년 복원 작업을 마친 후 더욱 완전한 형태로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복원 작업은 하이포케아를 대중이 직접 걸으며 탐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③ 대규모 복원 작업과 지속 가능한 보존의 노력

insider

하이포케아는 오랜 기간 폐쇄되었다가 2018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진행된 콜로세움 복원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유명 패션 브랜드 토즈(Tod’s)의 약 337억 원의 기부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고고학자, 엔지니어 등 81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약 2년 6개월에 걸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복원 작업은 크게 3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는 외관 정비, 2단계는 하이포케아 복원, 3단계는 조명시설 개선과 미술관 건립입니다. 특히, 2024년까지 모든 복원 작업을 마치면 콜로세움은 더욱 현대적인 편의 시설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게 될 예정입니다.

④ 역사의 복원, 미래로 이어지다

insider

콜로세움의 복원 작업은 단순히 구조물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검투사 전투 무대를 되살리는 작업도 포함되어 있어, 나무판으로 된 바닥을 재현해 당시의 경기장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무판은 접었다 펼 수 있는 설계로 제작되어 원상 복구가 가능하며, 지하층의 환기와 채광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복원이 완료되면 관광객은 경기장 위에 직접 올라 서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콜로세움은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에 있는 저작권는 이앤투어픽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