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더 커졌다" 연비 20km/L 기아 SUV '콜레오스급 돌풍' 조짐

기아가 소형 SUV 셀토스를 6년 만에 완전히 바꾼다. 2019년 출시 이후 첫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셀토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내년 1월 국내에 선보인다.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 : 카쿱스)

5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신형 셀토스의 도로 테스트를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면 현행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앞면에는 스포티지·소렌토와 같은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넓은 그릴과 세로 배열된 LED 헤드라이트, 각진 범퍼와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눈에 띈다.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 : 카쿱스)

뒷면도 바뀐다. 번호판 위치를 테일게이트에서 범퍼로 옮기고, 전기차 EV5와 비슷한 LED 테일라이트를 단다. 차체 크기도 기존보다 소폭 커질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 : 카쿱스)

핵심은 파워트레인 변화다. 신형 셀토스에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공개한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기존 대비 연비를 4% 이상 높일 수 있어 현행 코나 하이브리드(공인 연비 최대 19.8km/L)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후륜 전기모터 기반 e-AWD(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 : 카쿱스)

신형 셀토스는 오는 8월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다. 국내 출시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기존 시장뿐 아니라 유럽에도 처음 진출할 계획이다.

셀토스 스파이샷 (출처 : 카쿱스)

기아가 셀토스를 완전히 바꾸는 것은 이런 경쟁 환경 때문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가 늘고 있어 시의적절한 변화로 보인다. 유럽 진출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셀토스 예상도 (출처: 뉴욕맘모스)

문제는 가격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현행 모델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이 향상된 연비와 성능에 얼마나 값을 치를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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