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2년 만에 만난 3000억 남편이 인생 최고의 남자라 말하는 아나운서

한 번의 이혼과 홀로 키운 아들, 그리고 노후 준비는커녕 재테크도 없이 살았던 그녀. 30년 가까이 방송계에서 일해왔지만, 김성경 아나운서의 인생은 쉽지 않았습니다.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고,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는 오랫동안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왔죠.

하지만, 그 인생이 ‘재혼’이라는 전환점을 만나며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상대는 바로 i.M택시로 유명한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 그의 기업 가치는 무려 3000억원,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송파구의 시그니엘 레지던스입니다. 명실상부한 초호화 재혼 스토리죠.

둘의 첫 만남은 별로였다고 합니다. 김성경이 풀메이크업을 하고 나갔지만, 남편은 “예쁘다고 생각 안 했다”고 말했죠. 하지만 비슷한 시기 아버지를 여의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나누면서, 둘은 급속히 가까워졌습니다. 김성경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부르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와줬다”며 특별했던 순간을 회상했죠.

무엇보다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건 남편의 한마디였습니다. “왜 돈 없는 걸 창피해 하냐. 명예를 위해 일한 사람은 그럴 수 있다.” 그 말에 김성경은 진심을 느꼈고, 결국 “인생 최고의 남자”라고 말할 정도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남편 심기 보좌관으로 산다”며 농담처럼 속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행복이 가득합니다. 한 번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걸, 김성경은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들의 앞날에 또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지,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