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이 가장 아름다운 사찰 1위" 해발 450m 차타고 바로가는 숲속 힐링 명소

“지리산 품은 작은 사찰,
마음을 맑히는 산청 수선사”

수선사 /출처:산청 공식블로그

깊어가는 가을, 맑은 물과 높은 산으로 이름난 경남 산청은 예부터 산고수청 이라 불려왔습니다. 지리산 천왕봉과 능선들이 뿜어내는 웅장한 기운과 맑은 계곡 물소리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자연스레 씻어내지요. 그 속에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특별한 공간이 바로 수선사 입니다.

담백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찰

수선사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수선사는 산청읍 기산 자락(해발 450m)에 자리한 아담한 사찰입니다. 1993년 여경 스님이 창건한 이 절은 처음엔 동생이 건넨 돈으로 논을 사 터를 닦으며 시작되었습니다. 터 닦기에 나온 돌로 전각을 세우고 정원을 가꿨으며, 절 뒤편에서 흘러나온 샘물은 자연스레 연못이 되었습니다. 이후 신도들과 힘을 모아 땅을 넓히고 건물을 더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지요.

입구의 소나무 숲길과 여여문, 그리고 시야를 압도하는 연못과 목조 다리는 수선사의 상징 같은 풍경입니다. 구부러진 나뭇가지를 그대로 엮은 듯한 투박한 다리와 난간은 전통과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진 멋을 보여줍니다.

사찰 경내 풍경

수선사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연못을 지나면 소박한 극락보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잔디정원과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고, 뒤편에는 삼성각이, 마당 중앙에는 석탑과 돌불상이 자리해 절의 면모를 더합니다.

특히 수선사의 매력은 크고 웅장한 전각이 아닌, 계단식 다랑논 지형을 그대로 살린 담백한 아름다움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정갈함은 방문객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줍니다.

지리산을 마주한 특별한 뷰

수선사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수선사는 지리산 동남쪽 끝자락 웅석봉 기슭에 자리합니다. 절 앞으로는 정수산이, 뒤로는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며, 멀리 황매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사방이 산의 기운으로 둘러싸인 듯합니다. 사찰 내 카페에서는 통유리 너머로 지리산 능선과 연못을 감상할 수 있어, 차 한 잔과 함께 자연 속 여유를 누리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마음을 돌보는 템플스테이

수선사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수선사에서는 108배 예불, 참선, 명상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내면의 쉼을 찾는 시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소나무·잣나무 숲이 감싼 정갈한 도량은 그 자체로 깊은 명상 공간이 되어, 많은 이들이 **‘내 마음의 휴식처’**로 기억합니다.

이용 안내

수선사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 주소 :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154번길 102-23

☎️ 문의 : 055-973-1096

🕒 운영시간 : 09:00 ~ 18:00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 입장료 : 무료

🧘 템플스테이 : 초등학생 100,000원 / 중·고등학생 130,000원 / 일반 150,000원 (조·석식 포함)

수선사 /출처: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수선사는 화려한 보물이나 문화재가 없어도, 정갈한 풍경과 담백한 기운만으로 충분히 특별한 공간입니다. 지리산의 청정 기운과 어우러진 아담한 사찰에서 잠시 멈추어 서면, 마음이 고요히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을, 산청을 찾으신다면 꼭 한 번 수선사에 들러 자연과 마음이 함께 청정해지는 순간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처:철원군 문화관광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