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상반기 순익 18% 급감… 연체율은 10년來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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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의 순이익은 대폭 감소하고 연체율은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76%로, 지난해 말(1.65%) 대비 0.11%포인트 상승하며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6월 말 기준 0.59%로 전 분기에 이어 2021년 3월 말(0.62%) 이후 최고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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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여신 13조·가계여신 3조
신용카드사들의 순이익은 대폭 감소하고 연체율은 10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25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4990억 원) 대비 2739억 원(18.3%) 감소했다.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11억 원 늘었으나, 대손비용과 이자비용이 각각 2643억 원, 1013억 원 늘어나는 등 총비용이 6049억 원 증가한 탓이다. 총수익 중에서 가맹점수수료수익은 2911억 원 감소했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은 악화했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76%로, 지난해 말(1.65%) 대비 0.11%포인트 상승하며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0%로 지난해 말(1.16%) 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3%로 지난해 말(108.1%) 대비 소폭 하락했다.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6월 말 기준 0.59%로 전 분기에 이어 2021년 3월 말(0.62%) 이후 최고치에 머물렀다. 부실채권 규모도 16조6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과 같았다. 기업여신은 13조1000억 원, 가계여신 3조2000억 원, 신용카드채권 3000억 원 순이었다.
기업여신 신규 부실은 4조9000억 원으로 4000억 원 증가했다. 대기업(4000억 원)은 1000억 원 감소했고, 중소기업(4조4000억 원)은 5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72%)은 전 분기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중 대기업여신은 0.41%로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여신은 0.90%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여신은 지난 2020년 3월 말(0.93%) 이후 처음으로 0.9%대에 진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부실채권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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