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람보르기니 외에도 저는 친구를 태우거나 짐이 많을 때는 다른 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슈퍼카는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차량을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고 있습니다.

제가 함께 운영하는 다른 차는 올해 3월에 구매한 BMW X6입니다. 이 차는 실용성과 편안함을 모두 제공하여 람보르기니가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 줍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이나 여러 사람과 함께할 때 X6는 그 진가를 발휘하죠.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현재 성수동에서 월세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본가, 즉 부모님 집은 의정부에 있죠. 의정부 집은 제가 직접 구매해서 아버지께서 혼자 거주하고 계십니다. 제가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작은 효도라고 생각합니다.07:29

성수동 집의 월세는 220만 원이고, 관리비는 30만 원이 나옵니다. BMW X6의 월 할부금은 200만 원이 나가고 있죠. 차량 할부와 집 월세, 관리비를 합치면 월 5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고정적으로 지출됩니다. 여기에 기름값까지 포함하면 월 500만 원에서 600만 원 정도가 고정 지출로 나가는 셈입니다.

저의 친구들은 제가 워낙 차를 자주 바꾸었기 때문에 대부분 익숙해하는 편입니다. 보통 "차 바꿨네" 정도의 반응을 보이죠. 하지만 람보르기니를 샀을 때는 "내가 정말 여기까지 갔구나" 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전 차였던 포르쉐까지는 친구들의 반응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차 시동을 걸었을 때의 소리는 웅장하고 압도적입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그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렬한 배기음보다는 조용한 주행을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물론 슈퍼카의 상징적인 소리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죠.

제가 보유하고 있는 현찰 자산은 10억 원 이상입니다. 10억에서 20억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죠. 저는 주식이나 코인 같은 투자는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는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차의 로고, 즉 소 마크와 노란색 스티치 포인트가 특히 마음에 듭니다. 레이싱 카를 탄 듯한 시트의 느낌도 아주 좋죠.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람보르기니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시트에 앉아 스티치를 바라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람보르기니는 장거리 여행 시 매우 불편해서 다른 차를 이용합니다. 사실 여행 갈 시간이 거의 없어서 가더라도 2박 3일 정도 몰아서 가는 편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이라도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행 갈 때도 편안한 차를 선택하게 됩니다.

조수석에 타는 경험은 운전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많은 사람이 제 차의 조수석에 타면 무서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전 차인 911은 방지턱을 편하게 넘을 수 있었고 거의 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람보르기니는 바닥에 붙어 가기 때문에 방지턱을 넘을 때 비스듬히 가야 합니다.09:47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배기음이 크게 터지거나 소위 '팝콘'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 모드를 주로 사용하며,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즐깁니다. 시끄러운 배기음보다는 편안한 드라이브를 선호하는 저의 취향과 잘 맞습니다. 이 모드에서 차는 안정감을 줍니다.

이 차는 640마력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요즘 전기차들은 마력이 우수해서 슈퍼카의 성능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해진 측면이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는 자연흡기 엔진이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몸으로 그대로 전달되는 감성이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전기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매력이 있죠.

이 차는 천장을 닫으면 신호등이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운전 중 신호등을 보기 위해 계속 고개를 숙이거나 옆으로 봐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죠. 이런 모습이 밖에서 보면 "좀 짜치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학교를 지나갈 때 하차감, 즉 차에서 내릴 때 느끼는 주변의 시선을 가장 크게 느낍니다. 아기들이 제 차를 엄청 좋아하고 사진도 많이 찍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에게는 슈퍼카가 특별하고 신기한 존재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저의 차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스포츠 모드를 켜면 배기가 즉시 활성화됩니다. 이 차는 코르사 모드보다는 스포츠 모드가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2단에서 3단으로 변속할 때 배기음이 가장 크고 쥐어짜는 맛이 일품이죠. 진정한 슈퍼카의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고성능 주행 시 연비는 1km/L 정도 나오고, 평균 연비는 2~3km/L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많이 타지 않음에도 한 달에 기름값으로 100만 원을 씁니다. 고급 휘발유가 들어가는데, 탱크 용량은 80L이며, 가득 넣으면 16~17만 원이 들어갑니다. 만땅을 넣으면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80km가 표시됩니다.

이 차는 4륜구동이어서 코너에서 안정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빗길이나 눈길 같은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불안감 없이 주행할 수 있죠. 포르쉐 911과 비교했을 때 주행감은 확연히 다릅니다. 911의 배기음은 "할아버지 웃음" 같다고 느껴지지만, 람보르기니는 커브와 직발(직선 가속)에서 훨씬 빠릅니다. 자연흡기 엔진의 감성이 몸으로 전달되는 점이 저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저는 성공 후 부모님께 효도를 많이 했습니다. 집도 사 드리고, 부모님 차를 카이엔으로 바꿔 드렸습니다. 해외여행도 다 보내 드렸죠. 용돈 대신 아버지께는 저의 카드를 드려서 사용하시게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편안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행복합니다.

코너에서 감속 후 재가속할 때 다른 차들이 많이 덤벼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실제로 가장 많이 덤벼드는 차는 아반떼 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반떼 N 운전자들이 뒤에 바짝 붙거나 옆에서 같이 주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슈퍼카 운전자들은 깜빡이로 인사하는 반면, 아반떼 N 운전자들은 뒤에서 바짝 따라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량의 가장 큰 단점은 수납 공간 부족입니다. 핸드폰을 늘 허벅지 아래 끼고 운전해야 할 정도죠. 차량에는 유선 카플레이가 있지만, 무선 카플레이 옵션은 400만 원이 넘습니다. 유선으로 연결해도 카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내비게이션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화면 위치가 낮기 때문에 거치대가 필수입니다. 또한, 창문을 내릴 때 몸을 숙여야 하는 것도 불편한 점 중 하나입니다.

저는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는 저의 세 번째 브랜드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브랜드는 모두 망했으며, 팔지 못한 재고 때문에 20살 초반에 마이너스 2억 원의 빚을 졌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옷을 워낙 좋아했기 때문이죠. 패션에 대한 열정이 저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현재 브랜드는 내년이면 4년 차가 되며, 이 성공 덕분에 빚을 갚고 차를 사고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공 비결은 잠을 많이 안 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초반에는 배송, CS, 디자인 등 모든 것을 직접 처리하느라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새벽 4~5시에 일어나 화물차로 들어온 옷을 직접 내리고 포장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시절의 노력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저는 저의 사업이 누구나 열심히 한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운(運)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패션은 트렌드를 타기 때문에 운과 센스가 더욱 중요하죠. 노력은 기본이고, 시대를 읽는 안목과 약간의 행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저의 사업 목표는 연매출 100억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직원이 없고 사무실도 없기 때문에 지출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 대비 순수익은 27~28% 정도가 남는 편입니다. 세금은 수익의 45%를 납부하며, 거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저의 다음 목표 차량은 페라리 296 GTS입니다. 이는 저의 드림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차는 람보르기니보다 약 1억 원 더 비싸지만, 보험료 등을 고려하면 1억 5천만 원 이상을 더 잡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이 드림카를 소유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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