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해외 영화관 휩쓸고, 국내 상륙한 충격적 작품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을 다룬 영화 '더 버닝 씨'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3부작 대망의 완결편 <더 버닝 씨>
북유럽 개봉 당시 <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더 버닝 씨'의 한 장면. 사진제공=엣나인필름

영화 '더 버닝 씨'는 석유와 가스가 가득한 세계 최대의 북해 유전 한가운데 사상 최악의 폭발사고를 앞두고 불타는 바다에 갇힌 생존자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재난 블록버스터다.

석유산업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노르웨이. 어느 날, 바다 위의 시추탑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수중 로봇 원격 조종사 소피아는 무너진 시추탑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비밀스러운 임무에 투입되고, 실종자 수색 중 시추탑 붕괴의 원인이 대규모 해저 산사태라는 무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저 산사태로 판단한 노르웨이 정부는 350개 유정을 모두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바다를 불태우기로 결정한다. 인부들의 철수와 대피 과정에서 마지막 유정을 수동으로 폐쇄하던 소피아의 연인 스티앙이 바닷속에 갇히게 된다. 모두의 만류를 뿌리치고 소피아는 스티앙을 구출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다.

세계 최대 북해 유전에서 벌어지는 사상 최악의 해양 재난을 다룬 '더 버닝 씨'는 노르웨이 천만 달러 흥행작 '더 웨이브' '더 퀘이크: 오슬로 대지진'을 잇는 북유럽 메가히트 재난 블록버스터 3부작의 대망의 완결편이다.

영화 '해스태그 시그네'를 통해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북유럽 라이징 스타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감독: 존 안드레아 앤더슨 / 출연: 크리스틴 쿠야트 소프, 헨리크 비엘란, 롤프 크리스티안 라르센, 안데르스 바스모,비에른 플로베르그, 닐스 엘리아스 올슨 / 수입 배급: 엣나인필름 / 러닝타임: 106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8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