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코트 소란 끝에 뉴올리언스 제압…4명 퇴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코트 소동'이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4쿼터에 벌어진 난동 속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06-95로 제압했다.
이 소동으로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와 토머스 브라이언트, 뉴올리언스의 호세 알바라도, 나지 마살이 퇴장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코트 소동'이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에서 4쿼터에 벌어진 난동 속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06-95로 제압했다.
마이애미는 뉴올리언스의 연승 행진을 4에서 끝내며 상대 전적에서 7연승을 달렸다.
소동은 마이애미가 84-80으로 앞서던 4쿼터 종료 11분 19초를 남기고 일어났다.
마이애미의 센터 케빈 러브가 레이업을 하기 위해 골 밑을 파고든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엄슨(23점)을 붙잡는 파울을 저질렀다. 윌리엄슨이 바닥에 심하게 쓰러지자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여기에 벤치에 앉아 있던 마이애미 선수들까지 흥분해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 소동으로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와 토머스 브라이언트, 뉴올리언스의 호세 알바라도, 나지 마살이 퇴장당했다.
또한 마이애미 선수들에게 물건을 던진 관중 몇 명도 함께 퇴장당했다.
버틀러는 퇴장당하기 전까지 23점·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뱀 아데바요가 24점을 넣어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취재진에 "윌리엄슨이 골 밑에서 미끄러질 때 러브가 그를 붙잡았을 뿐"이라며 "결코 러브가 윌리엄슨을 쓰러뜨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아버지 델 커리가 중계방송을 해설한 경기에서 동생 세스(샬럿 호니츠)에게 승리를 거뒀다.
형 스테픈은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넣어 팀의 97-84 승리를 도왔다. 세스는 25분을 뛰며 6점을 넣는 데 그쳤다.
[24일 NBA 전적]
토론토 123-121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104-97 클리블랜드
휴스턴 114-110 피닉스
LA 클리퍼스 101-95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47-106 워싱턴
마이애미 106-95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97-84 샬럿
덴버 127-112 포틀랜드
밀워키 112-107 미네소타
LA 레이커스 123-118 샌안토니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