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정시 등록률 100%…1747명 전원 등록
의·한의예과 등 전 계열 고른 강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 학과 등록률 100%를 달성하며 대학의 우수한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대학들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시모집 결과에 따르면, 동국대 WISE캠퍼스는 정원 내 모집인원 1747명 전원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정시 평균 경쟁률은 9.46대 1을 기록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특정 학과에 쏠리지 않고 의예과와 한의예과는 물론 인문, 사회, 공학, 예체능 등 전 계열에서 고르게 충원이 완료돼 학문 전반의 균형 잡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는 대학의 대외 신뢰도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대학 측은 이번 입시 성황의 비결로 과감한 체질 개선과 특성화 전략을 꼽았다.
글로컬 비전에 맞춘 혁신적 학제 개편과 미래형 시그니처 모듈 개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전략이 주효했다.
아울러 경북 유일의 종합 메디컬 캠퍼스라는 강점을 살려 'G-Medi City'를 구축한 점이 학부모들의 큰 신뢰를 얻었다.
동국대 WISE캠퍼스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운이 아닌 철저한 자기 혁신의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의 변신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취업 및 진로 지원 정책을 강화한 것이 실질적인 입시 성과로 직결된 것이다. 특히 취업까지 책임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가 수험생들에게 '가고 싶은 대학'이라는 확신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김남현 동국대 WISE캠퍼스 입학처장은 "이번 결과는 교육의 질적 혁신과 특성화 전략이 수험생들의 선택으로 증명된 것"이라며 "입학 후에도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연구와 취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충원 인원을 대비한 합격자 통보는 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식은 오는 20일 교내 문무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