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이렇게 큰 연꽃 처음 봐요" 입장료 없는 용인 연꽃단지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내동마을 연꽃단지

도심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 용인에는 여름철 잠시 더위를 잊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처인구 내동마을에 자리한 ‘내동마을 연꽃단지’다.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이웃하고 있는 이 연꽃단지는 무려 8만 5,000㎡에 달하는 규모로, 백련과 홍련, 수련, 메밀꽃,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지는 마을 속 경관 명소다.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연꽃단지는 2006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테마파크를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역주민들이 농촌진흥청 프로젝트와 함께 힘을 모아 연꽃뿐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를 확대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연꽃이 활짝 피는 7~8월에는 아침 8시부터 11시 사이 방문하면 가장 활짝 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거대한 쟁반처럼 생긴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이다. 이 연꽃은 잎 크기도 특별하지만, 낮에는 꽃을 오므리고 있다가 해가 저물 무렵 붉은 꽃을 활짝 피워 색다른 감상을 제공한다.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연꽃단지 입구부터 이어지는 넝쿨식물 터널은 또 하나의 볼거리다. 수세미, 나팔꽃, 다래, 으름, 오미자 등 정겹고 향긋한 식물들이 드리운 터널을 지나 연밭 사이를 걸으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이 되어준다. 중간중간 설치된 원두막에서는 잠시 앉아 쉴 수 있고, 옛 만화 캐릭터인 개구리 왕눈이와 아로미 조형물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증샷 포인트로 인기다.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이곳은 입장료가 없고, 내동마을회관에 무료로 주차도 가능하다. 차량으로 양지IC에서 약 13분 거리이며, 근처에는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 다른 명소들도 많아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도 추천할 만하다.

[방문 정보]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내동로23번길 6 내동마을회관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내동마을회관, 농업전시관 주차장)

- 주요 개화 시기: 연꽃 7~8월 / 오전 8~11시 절정

- 인근 명소: 용인농촌테마파크, 에버랜드, 수원화성 등
사진 = 용인시 공식 블로그

한여름 연잎 사이로 숨은 꽃과 풍경을 찾는 산책, 내동마을 연꽃단지에서 무료로 즐겨보세요.

Copyright © 힐링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