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가서 노래 불렀다가 캐스팅돼 데뷔했다는 연예인
가수 소유는 지난 2010년 걸그룹 씨스타의 리드보컬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특히 소유가 속한 씨스타는 등장하자마자 ‘Push Push’, ‘So Cool’, 나혼자’, ‘Loving U’ 등 타이틀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한 바 있습니다.
소유는 어린시절 연예인들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중학교 2학년 때 미용자격증을 따고 미용 대회에도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수련회 장기자랑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한 소속사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가수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후 소유는 2AM 멤버로 잘 알려진 진운의 소개로 당시 신생 기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옮겨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소유는 아쉽게도 당시 ‘포미닛’이 추구하던 그룹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종 멤버에서 제외되었고,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옮겨 포미닛보다 1년 뒤인 2010년 씨스타의 멤버로 데뷔하게 됩니다.
한편 소유는 어릴 때 배운 실력을 활용해 연습생 트레이닝 시절 월말 평가 때마다 하이라이트, 포미닛 멤버들에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도와줬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데뷔 후에는 ‘겟잇뷰티’, ‘소유X하니의 뷰티뷰’, ‘트렌드 위드 미’ 등 여러 프로그램의 MC로 출연하며 자신만의 미적 감각과 패션 센스를 뽐내고 있습니다.
소유는 최근 SNS를 통해 일본 여행 근황을 알리며 검은색 코트와 흰색 운동화를 매칭한 여친룩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소유는 갈색 웨이브 헤어, 롤업 청바지와 캐주얼한 티셔츠 위에 코트를 입고 멋진 패션감각을 드러냈습니다.
소유는 지난 18일 이무진, 신용재, 허각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합동 콘서트 ‘K-CONCERT: VOCALIST LIVE IN JAPAN 2023’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는데요. 소유는 SNS에 “오랜만에 일본에 와서 팬들을 만나니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와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고 좋은 음악,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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