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반려견 코 모양 완벽 재현 생일케이크 공개"

조회 3942025. 1. 7. 수정

마리 씨는 두 마리의 도베르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바로 루벤과 말콤이죠!

루벤과 말콤은 커다란 덩치와 늠름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어쩔 땐 오히려 바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리 씨는 바보 같은 루벤과 말콤의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전 개들의 코를 가장 좋아해요. 이 세상의 귀여움이 아니에요."

마리 씨는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루벤의 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남자친구에게 농담을 건넸습니다.

"내 생일 선물은 '강아지 코 모양 컵케이크'로 줘. 후훗."

마리 씨는 그만큼 강아지 코 모양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한 말일뿐, 진심은 아니었습니다. 농담으로 한 말이기에 마리 씨 본인도 무슨 말을 했었는지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마리 씨의 남자친구는 그때부터 제과점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연락해 이것저것 물어보며 그녀의 생일 선물을 만들기 위해 착실히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마리 씨의 생일날,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선물 상자를 건네받았습니다.

상자 속에는 수십 개의 강아지 코 모양 컵케이크가 킁킁거리듯 나열되어 있었죠.

상자 안을 확인한 마리 씨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크게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세상에... 끄하하핳!"

그녀는 페이스북에 남자친구의 생일 선물을 인증하며 말했습니다.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아요! 이 케이크 루벤과 말콤 코와 정말 똑같지 않나요?"

인증샷을 찍는 동안 루벤과 말콤은 코 모양 컵케이크를 먹기 위해 돌발 행동을 하기도 했죠. 그만큼 냄새도 맛도 달콤했습니다.

마리 씨는 3개월 전 자신이 농담으로 한 말을 기억하고 오랫동안 선물을 준비해온 남자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전 항상 개들의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코가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남자친구가 사랑스러운 수십 개의 코 케이크를 만들어준 게 믿기지 않아요. 저에게 그리고 루벤과 말콤에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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