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향한 '지연 수사' 인정…강남서 '집중수사팀' 설치
[앵커]
대표적인 사이버렉카로 지목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오늘 '지연 수사'를 인정했습니다. 봐주기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강남경찰서에 집중 수사팀을 두고 신속하게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운영자 은현장 씨는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경찰서를 겨냥해 '김세의 봐주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은현장/유튜브 '장사의신' 운영자 (지난 10월 30일) : 제가 조사를 10건을 넘게 받으면서 수사관님한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도대체 김세의는 왜 조사를 받지 않냐고.]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뒤늦게 지연 수사를 인정했습니다.
"사건이 여러 과로 나뉘어 있다 보니 더딘 측면이 있었다"며 "집중 수사팀을 지정해 사건을 한 곳으로 모아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대표가 피의자인 사건 21건 중, 은현장 씨 사건을 포함한 16건은 강남경찰서 집중수사팀이 맡습니다.
곧 수사 결과가 나오는 배우 김수현 씨 관련 'AI 가짜 녹취 배포' 사건 등 5건은 제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 대표에 대한 소환 일정도 조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대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조사할 수사관을 고발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김세의/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30분이면 끝날 조사를 3~4시간 걸리는 놈들이 있어. 그런 놈들은 100% 기소의견으로 송치하는 놈들입니다. 저는 앞으로 그러면 '당신 고발하겠어'라고 할 겁니다.]
그러면서 강남경찰서에 본인 채널의 구독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디자인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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