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서 AI 균형 발전 방향 제시

황민규 기자 2024. 9. 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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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브라질 마세이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뿐 아니라 혁신, 포용까지 포함하는 균형적인 AI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정부, 정보 무결성과 신뢰, AI 등을 주제로 G20 회원국과 초청국,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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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브라질 마세이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뿐 아니라 혁신, 포용까지 포함하는 균형적인 AI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정부, 정보 무결성과 신뢰, AI 등을 주제로 G20 회원국과 초청국,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와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류 실장은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으로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류 실장은 " 한국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의미와 지난 5월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의 정신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글로벌 디지털 질서 정립과 균형적인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20 장관회의 논의 결과는 연결성 증진을 통한 포용, AI 등 신기술의 활용 촉진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 장관선언문으로 구체화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를 계기로, OECD, 미국, 브라질과 양자 면담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중남미 국가들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기술 활용 및 역량 강화 등에 관한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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