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그는 처음엔 많은 시청자들이 개그맨인 줄 알았던 인물입니다. 특유의 무덤덤한 말투와 엉뚱한 예능감 때문이었죠. 하지만 사실 그는 한국 힙합 신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한 달 저작권료만 9,000만 원을 벌어들인다는 코드 쿤스트입니다.

그의 시작은 초라했습니다. 6개월 동안 준비한 12곡의 앨범 첫 정산금이 고작 8,900원이었죠. 실망과 막막함에 송도 센트럴파크 고래 조형물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좌절은 오히려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영재’라 불리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공부를 멀리하고 운동과 음악에 빠져들었고, 결국 음악을 업으로 삼게 됩니다. 당시에는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익이 처음보다 1만 배는 늘었다”고 말할 정도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음악계에서는 독보적인 감각을 가진 프로듀서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른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완성시키는 그의 프로듀싱은 늘 ‘코드 쿤스트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음악 외적인 ‘진심’입니다. 남다른 화법과 세상을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 그리고 솔직함은 그를 단순한 프로듀서를 넘어 ‘공감 가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최근 그는 새 작업실을 공개하며 “내 세상을 비바리움처럼 조용히 채워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오래 간다는 그의 철학처럼, 코드 쿤스트는 음악과 삶 모두에서 자신만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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